기사 메일전송
한식, 홍콩을 뜨겁게 달구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7-01 16:21:31
기사수정
  • K-FOOD PARTY 2013년 개막식 행사에 6천여 명 몰려 한국 음식과 문화가 결합한 홍콩 최대 한식 행사
한국농수산식품유 통공사(aT) 홍콩지사(지사장 박성국)가 홍콩문화센터 광장 에서 전개한 한식 파 티(K-FOOD PARTY 2013) 첫 오프닝 행사에 6,000여 명이 몰리면서 행사장 분 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식품의 안정적 소비기반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0일부 터 22일까지 3일 간 개최한 이벤트에는 한국 가공 식품을 비롯해 인삼제품, 토마토, 파프리카, 참외, 메론 등 신선 농산물과 갯벌 참굴, 전통주, 음료 등 17개 부스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뜨겁고 강렬한 햇볕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의 신선한 갯벌참굴을 먹기 위해 수백 명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바나나 우유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매일 3회에 걸쳐 비언어 퍼포먼스 '비밥'(BIBAP)과 트렌디한 대중국악을 연주하는 신국악단 '소리아(SOREA)'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홍콩 aT 센터 이주용 차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5월 현재 홍콩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1억42백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30.2%나 증가해 해외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K-Food Party 행사를 계기로 우수하고 안전한 한국 농식품을 홍콩에 더 널리 알려 홍콩 소비자들이 한국산을 안심 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콩의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는 특히 홍콩 최대 관광명소인 '스타의 거리'와 인접해 있어 전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도 행사장을 찾 아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제영광 영사, 홍콩한인회 문익생 부회장과 한인상공회 김범수 회장, 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 한인요식업협회 장은명 회장, 한국관광공사 함경준 지사 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한식 홍보행사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