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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주상 과장의 경제 비타민 -33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3-29 02:32:34
  • 수정 2013-03-29 0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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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콩에 계신 한인 여러분,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근무하는 이주상 과장입니다. 부족함이야말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유대인 성공 비결 중 하..
안녕하세요 홍콩에 계신 한인 여러분, 코트라 홍콩무역관에 근무하는 이주상 과장입니다. 부족함이야말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유대인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부족(lack)에 있다. 탈무드에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여라. 지혜가 그들에게서 나올 것이다’란 격언이 있다. 유대인은 부족함을 최고의 선물로 삼아 유일한 자원인 두뇌 개발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여 오늘의 성공을 일구었다. -헤츠키 아리엘리(Hezki Arieli) 글로벌 엑셀런스 회장-

부족함(lack)은 어떤 이에게는 실패의 핑계가 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성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부족함 때문에 실패했다'라는 표현을 쓰게 될 것인지, '부족함 덕분에 성공했다'는 표현을 쓰게 될 것인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출처 :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이과장의 경제 비타민 서른 세 번째 순서입니다.

홍콩 조세정책 변화 조짐, 中 진출 투자 회사 홍콩 U턴

최근 홍콩 조세제도 변동의 영향으로 많은 중국 투자회사들이 홍콩에서 사모펀드 규모를 늘려갈 것이며 이는 Blackstone, TPG와 같은 국제 투자회사들과의 경쟁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이징이 외국 투자자에 대한 금융 서비스 부문을 개방을 추진함에 따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제 사모펀드회사는 중국 위안 기금을 늘리기 위해 중국으로 진출했으나 기술적, 세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투자회사들이 홍콩으로 U턴을 하였습니다.

지난달 존쨩 홍콩 재정사장은 사모펀드 자금이 해외 펀드와 같이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홍콩 정부에 투자 법률 변경을 제안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아울러 홍콩에 있는 각종 투자펀드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계 투자회사들의 홍콩행을 부추길 것이며 이는 중국계 투자회사와 외국계 투자회사간의 기금 확보 경쟁을 가중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中 광동성, 향후 10년간 최소 8~10% 사이 성장

남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광동이 주요 신규 산업 및 산업 업그레이드에 따라 10년간 최소 8~10% 사이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공식 논평하였습니다.

국립 개혁개발 위원회 회장인 Li Chonghong은 "대량 생산을 위한 개선은 약 3년이 소요될 것이며 이는 제품 품질 성장과 새로운 단계로 도약 발판이 될 것. 광동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 이라 밝혔습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침체에서도 작년 광동성의 GDP는 중국 평균인 7.8%를 상회하는 8.2%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주강 삼각주 지역 내 임금 상승과 토지 비용 상승의 영향으로 광동성은 고급 제조설비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노동 집약적 산업은 광동성 내 주변 지역으로 옮기며 지역경제를 재구성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근 인건비가 2배 오른 후에는 2만개의 회사들이 이동하였으며 7천여 개의 새로운 회사들이 생겨났습니다.


글로벌 항공사들 올 해 항공 화물 증가 예상

화물 증가와 항공 여객 증가로 글로벌 항공사 그룹이 올해 항공사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240개 항공사로 구성된 국제항공수송협회(IATA)는 항공사들이 올해 순이익을 12월 예상치(84억 미달러)보다 높은 106억 미달러로 재조정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익 전망 상향은 지난 3개월 동안 항공화물, 항공 여객 증가에 기인하며 긍정적인 GDP 전망과 항공사 주식 반등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IATA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의 수익은 항공 화물 증가에서 비롯될 것이며 특히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 항공 등 화물운송 비중이 높은 (약 40%)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아시아 항공사들의 여객 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항공여객 수요는 5.4%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IATA는 특정 국가 예측을 보도하진 않았으나 중국 경제가 안정 궤도로 들어오면서 중국 내 항공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中 시진핑 정부, 올해 금리 유연성 강화할 듯

시진핑 정부가 올해 금리에 대한 통제력을 약화시켜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더불어 경제 성장에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는 인구 제한 정책에 대해서도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합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은 16명의 중국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정부가 올해 예금 금리 상한을 완화하거나 폐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하였습니다.

RBS의 루이스 쿠이지스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걸림돌이 별로 없다는 점에서 금융 시장에 대한 개혁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후커우 제도(주민등록제도)와 산아 제한 정책에 대한 변화는 복잡한 문제"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중국 새 지도부가 은행 예금 금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는 지난해 인민은행(PBoC)이 은행들에 대출 금리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30%까지 허용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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