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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자청 회장…부동산 활황 덕에…재산 300억弗 달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1-17 11:40:00
  • 수정 2013-01-17 11: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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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홍콩 부호들의 재산이 크게 불어났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리자청(李嘉誠ㆍ사진) 창장그..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홍콩 부호들의 재산이 크게 불어났다고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리자청 창장그룹(長江集團) 회장의 재산은 80억달러가 늘어난 300억달러에 달해 홍콩 최고 갑부 자리를 차지했다. 홍콩의 주택 가격이 들썩이면서 그가 투자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뛰었고, 해외 투자 사업도 선전했기 때문이다.

부자 2위는 리자오지(李兆基) 헝지(恒基)부동산 회장으로, 헝지부동산의 주가가 지난해 42%나 치솟으면서 그의 재산은 30억달러가 증가한 200억달러로 불어났다.

두 사람뿐만 아니라 홍콩의 50위권 부호 대부분이 부동산 활황의 덕을 톡톡히 봤다. 신훙지(新鴻基)그룹의 공동 회장인 토머스 콕(郭炳江)ㆍ레이먼드 콕(郭炳聯) 형제의 재산은 38억달러 늘어난 192억달러, 신스제(新世界)그룹의 정위퉁 회장은 10억달러 늘어난 160억달러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급증에 힘입어 카지노업체 인허위러(銀河娛樂)의 뤼즈허(呂志和) 회장의 재산도 95억달러에 달해 부호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출처 :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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