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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문회보(文匯報)> |
태국에서 영아 시체를 몰래 들여와 판매하려던 현역 경찰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구룡 Emergency Unit 소속인 28세의 경찰 마(馬) 씨는 지난 1월 7일 오후 4시 경 홍함(紅磡)에서 "인류시체수입" 혐의로 체포됐다.
마 씨는 태국에서 몰래 들여온 소위 '양소귀'용 영아 시체를 판매한다는 글을 태국부적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고, 구입을 가장해 접근한 기자에 의해 신원이 밝혀져 경찰에 체포된 뒤 밤새 수사를 받았다.
도교의 한 파벌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양소귀는 어린 아이의 시체로 영혼을 부리는 흑주술의 일종으로 알려졌으며, 영아 사체가 부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사람들이 이를 구입하고 있다.
주술과 낙태가 성행하는 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영유아의 시체나 여기에서 추출한 기름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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