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발전국은 지난 31일 올해 상반기 홍콩방문 여행객이 2232만 명에 달해 예년에 비해 1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내 홍콩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1558만 명으로 22.7% 늘어났다. 이 중 개인여행은 약 1030만 명으로 66.1%를 차지했으며 예년보다 25.6% 늘어났다.
한국 관광객은 53만 명으로 6.9% 늘어났고 일본의 경우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65만 명으로 8.3% 늘어나면서 2010년 동기간 기록을 넘어섰다.
재정 위기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유럽 관광객도 6.8% 증가했으며 특히 영국 관광객은 73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7.3%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홍콩을 방문해 숙박을 한 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49.2%인 1100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6.8% 늘어났으며 '당일치기' 관광객은 11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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