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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 유엔에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청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5-10 16:20:18
  • 수정 2012-05-17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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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2호, 5월10일
북송 반대 서명운동에 1,480명 참가

▲ 홍콩한인들의 청원서를 유엔난민고등판무관 Choosin Ngaotheppitak 홍콩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국 한인회전무이사,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 Choosin Ngaotheppitak 소장, 유엔난민고등판무관 관계자, 김미리 한인여성회장, 윤봉희 상공회사무총장.
▲ 홍콩한인들의 청원서를 유엔난민고등판무관 Choosin Ngaotheppitak 홍콩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국 한인회전무이사, 강봉환 평통홍콩지회장, Choosin Ngaotheppitak 소장, 유엔난민고등판무관 관계자, 김미리 한인여성회장, 윤봉희 상공회사무총장.
 

▲ 지난 4일, 홍콩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을 방문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Choosin Ngaotheppitak 소장과 함께 북한주민의 인권유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지난 4일, 홍콩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을 방문한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Choosin Ngaotheppitak 소장과 함께 북한주민의 인권유린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민주평통홍콩지회를 비롯한 홍콩한인단체들이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홍콩한인들의 서명을 받아 4일 오전 구룡 야마떼이에 위치한 홍콩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에 전달했다.

민주평통홍콩 강봉환 지회장은 홍콩한인회 김종국 전무이사와 홍콩한인상공회 윤봉희 사무총장 및 홍콩한인여성회 김미리 회장과 함께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홍콩 & 마카오 사무소를 방문, Choosin Ngaotheppitak 소장에게 청원서를 전달하며 "탈북자 북송과 북송된 탈북자 인권이 보호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홍콩지회는 4월 한 달 간 주요 한인단체와 천주교, 개신교, 홍법원 등 종교단체 및 여행사 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콩한인들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벌여 1,48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강 지회장은 이날 북한당국의 심각한 인권유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탈북자의 인권이 보호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은 무력도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북한주민의 식량부족을 해소하는 데 쓰여야 마땅하다"며 "홍콩한인들의 뜻이 잘 전달되어 북한의 인권 상황이 개선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osin Ngaotheppitak 소장은 "홍콩한인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록을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평화유지와 북한주민의 인권을 우려하는 홍콩한인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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