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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재외동포기자대회 20개국 50여명 참석… 성황리에 마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2-03-22 13:13:24
  • 수정 2012-03-29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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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5호, 3월23일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2 재외동포기자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충남, 경남, 여수 등지에서 개최됐다.

위클리홍콩(대표 권윤희)을 비롯,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언론인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서울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가 후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권재진 법무부장관, 김형주 서울시정무부시장 등 정관계·언론계 인사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종률 회장은 이 자리에서 "730만 재외동포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언론인은 동포사회에 큰 힘이 되는 존재이지만 그간 우리 사회가 동포언론에 대해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2012 재외동포기자대회가 이 현실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재외국민 선거가 시작되지만 제도가 도입되는 과정에서 동포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재외동포언론인이 앞장서 모국과 거주국 사이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재외동포정책방향 모색'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대회 첫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재외동포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해 재외동포 관계자의 강연을 듣고 토론에 참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세미나는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임채완 단장이 발제,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송석원 교수와 외교부 이영호 재외동포영사심의관, 인하대 이진영 정치외교학과 교수, 월드코리안 이종환 대표, 호주한국일보 고직순 발행인 등이 패널단으로 참여했다.

이어 위클리홍콩 권윤희 대표와 뉴욕 KBN방송 김탄 보도위원이 무대에 올라 재외동포언론인을 대표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또한 청와대방문, 김성환 외교부 장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프리젠테이션 및 오찬', 류우익 통일부 장관 만찬, 박원순 서울시장 만찬, 박준영 전남지사·안희정 충남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특강 및 만찬 등 행사에 참석했다.

 

이밖에도 충남, 경남도와 여수 세계박람회 현장을 방문하고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으로부터 '국가브랜드와 역사문화의식'에 대한 강의 및 뉴미디어/사진 저널리즘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위클리홍콩과 수요저널은 미주와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참여 한 60여 언론인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나라에서 쌓은 노하우와 정보의 공유하고, 서울과 경남, 전남, 충남 등 지자체와 EXPO 홍보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재외국민 투표율 제고와 공명선거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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