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문 여행 가이드북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2010년 반드시 방문해야 할 10대 도시 중 한 곳으로 홍콩을 선정했다.
홍콩은 음식, 쇼핑 외에도 최근 증가한 집회와 시위 문화 등을 이유로 8위에 올랐다.
론리 플래닛은 내년에 치러질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로 인해 벌어지는 여러 집회와 시위활동에서 홍콩의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도시 탑 10은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 오만의 무스카드, 인도의 방갈로르, 스페인의 카디스, 스웨덴의 스톡홀름, 포르투갈의 구이마레에스, 칠레의 산티아고, 홍콩, 미국의 올랜도, 호주의 다윈의 순서로 선택됐다.
론리 플래닛은 홍콩은 '미식과 쇼핑의 천국'으로 11000개가 넘는 식당을 비롯해 중국과 서양 문화가 융합된 소호 지역, 시장, 각종 사원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고 소개했다.
특히 론리 플래닛은 홍콩의 집회 문화를 언급하면서 내년 홍콩의 행정장관 선거에서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한 행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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