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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파크 일부 시설 정전 사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10-02 15:25:16
  • 수정 2011-10-02 15: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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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2호, 9월30일
오션파크 타워에 갇힌 관람객 10분 동안 '아찔'

오션파크에서 또다시 시설 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1시경 해양공원 The Summit 구역 전력 공급소 전선의 전류 측량기에 이상이 생겨 '오션파크 타워'와 '퍼시픽 피어(Pacific Pier)', 푸드코트의 전력 공급에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오션파크 타워'의 경우 전력이 끊기자 지상 1미터 높이에서 멈췄으며 10분 후 비상전력이 공급되면서 다시 지상으로 내려왔고 사고로 갇혀 있던 관람객 61명은 안전하게 관람차에서 벗어났다.

전력 공급은 오후 4시가 돼서야 정상으로 회복됐으며 약 1시간 후 운영이 중지됐던 구역들은 다시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오션파크에서는 이번 달에만 벌써 여러 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9월 10일에는 '오션파크 타워'가 관람객들의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자 지상 20미터 지점에서 정지해 54명의 관람객이 약 30분 동안 갇혔다가 타워 내부의 계단을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또한 놀이기구인 '마인 트레인(Mine Train)'은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면서 앞 열차와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레이징 리버(Raging River)'는 배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해 오션파크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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