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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와인 '로마네 꽁티', 홍콩서 3.4억원에 판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9-23 20:10:12
  • 수정 2011-09-23 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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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1호, 9월23일
 프랑스 부르고뉴 '도멘 델 라 로마네 꽁티'에서 생산된 '로마네 꽁티' 케이스(12병)가 홍콩에서 자체 최고가인 29만7400만달러(약 3억3784만원)에 팔렸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경매회사 액커 메랄 & 콘디트(Acker Merrall & Condit)는 1990년산 '로마네 꽁티(Romanee Conti)'가 16~17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로마네 꽁티' 종류로는 세계 경매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에 대한 투자는 글로벌 증시에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반적으로 식고 있는 상황이지만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올해 처음 생산된 샤또 라피뜨 로칠드에 대한 중국인들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부르고뉴 산 와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부류고뉴 와인 가운데 최고급 빈티지는 소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최고급 와인으로 가격이 훨씬 더 높게 책정되고 있다. 액커 메랄 & 콘디트의 존 카폰 최고경영자(CEO)는 "올 가을에는 부르고뉴 와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이번 홍콩에서 최고가로 판매된 와인과 비슷한 1990년산 '로마네 꽁티' 한 케이스가 20만1900만달러(2억2935만원)에 판매됐다.

액커 메랄 & 콘디트는 1990년산 '로마케 꽁티' 한 한케이스가 117만홍콩달러(1억7000만원)에 판매된 것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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