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명보(明報)> |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50개의 두유 제품을 검사했으며 이 중 50%에서 유전자 변형(GMO) 대두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전자 변형 대두를 사용한 제품 포장에는 이와 관련된 표시가 전혀 없었고 특히 7개 제품은 유기농 두유라고 광고하는 제품이었다.
검사 대상 두유 제품에는 즉석 제조 제품과 농축 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유전자 변형 두유가 검출된 제품은 '따이오 두유(오리지널) 大和豆漿原味)(사진)', '윙오 비유전자변형 두유 (오리지널) 永和非基因改造豆漿(原味)' 등이다.
소비자위원회는 홍콩에는 유전자 변형 원료를 사용한 식품의 판매와 성분 표시에 대한 법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식품의 성분표시에 유전자 변형 원료 사용 여부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