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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마사지 팩 제품서 방부제 검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7-21 17:59:27
  • 수정 2011-07-21 1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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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3호, 7월22일
 홍콩소비자위원회는 30개 수면팩과 보습팩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17개 제품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방부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30개 제품은 모두 非개별포장제품으로 판매가격은 37~441홍콩달러다. 검사 대상 중 17개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방부제 파라벤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0.01~0.3%로 중국의 기준치보다는 낮은 수준이었고 Kiehl's Soothing Gel Masque의 방부제 함유량이 가장 높았다.

Regene의 'Moist Balancing Mask' 제품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파라벤은 화장품이나 각종 바디용품의 방부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각종 의약품과 식품 등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파라벤은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흡수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계를 교란시킨다.

때문에 여성의 유방암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위험성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유방암협회 역시 미국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1973년부터 1998년까지 40%이상이나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파라벤을 꼽기도 했다. 파라벤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도 의심받고 있으며 심지어 과민성 피부염을 발생시킨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파라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손상되거나 예민한 피부에 사용하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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