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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봉, FBI 출신 사립탐정에 "장백지 뒤 캐달라" 주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7-21 17:04:04
  • 수정 2011-07-21 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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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3호, 7월22일
장백지(張柏芝)와 사정봉(謝霆鋒)의 이혼 파문이 두 아들에 대한 양육권 싸움으로 바뀐 상태이다.

사정봉 집안에서는 장백지와 진관희(陳冠希)가 기내에서 화해한 이후 바로 FBI 출신 사립탐정에게 장백지의 약점을 찾아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정봉 측은 그녀의 중요한 약점을 잡아내 아들 쟁탈전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봉 측근에 따르면 장백지가 기내에서 진관희와 화해한 사건이 발생하자 그녀로부터 마음이 떠난 사정봉은 바로 이혼을 결심했고, 두 아들의 양육권 문제에 대해서만 고심했다고 전했다.

사정봉은 지난 5월부터 수백만 위안의 돈을 들여 사립탐정을 고용해 별장에서 은거중일 때부터 시작해 촬영을 위해 출국했을 때까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 그녀의 약점이 될 만한 자료를 찾아냈으며 이번 양육권 싸움에서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한다.

영화 촬영차 말레이시아에 머물렀던 사정봉은 지난 주 홍콩으로 돌아와 즉시 사립탐정으로부터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한다. 항간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사정봉은 사립탐정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정말 구제 불능한 여자구만"이라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장백지 측 '거액의 양육비요구설' 사실무근
한편 장백지는 홍콩의 한 주간지가 보도한 '거액의 양육비 요구'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매월 600만홍콩달러의 양육비와 매달 2회 씩 두 아들을 만나겠다는 면회권이 포함되어 있다.

장백지 측은 "이혼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논한 적도 없다"면서 "정상인이라면 아무도 이런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백지는 금년 4월 미드레밸에 위치한 세기빌딩의 최고층 호화주택을 1.28억 홍콩달러에 구입한 후 7월11일 잔금 1,02억 홍콩달러를 지불한 바 있어 재력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장백지는 영화<하동사후 2-河東獅吼 2> 촬영으로 1,200만 홍콩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이 양육비에 대해 홍콩변호사들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이혼해도 이런 천문학적인 양육비는 없다"며 황당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장백지는 이혼 소송이 벌어지면서부터 두 아들의 양육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으며, 사정봉 또한 양육비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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