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민, 현지인 1000여 명 운집 대성황

 홍콩 청도관이 지난 5월29일 한국국제학교 체육관에서 수련생과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관 태권도 축제 2011'을 가졌다.

태권도 사랑에 빠진 500명의 수련생들은 600여 명의 학부모와 함께 '청도관 태권도 축제'에 참가하여 1년간 닦아 온 태권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한중대학 시범단의 멋진 시범도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우종필 관장과 명경식 명예회장은 외교재단 표창장을, 엄승호(5단), 엄승제(5단), 우태권(4단) 사범은 국기원본부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국기원은 홍콩 교민사회의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해 온 홍성욱씨와 한은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청도관은 행사에 도움을 준 금라보, 아리수 한식당, 경찰총장, 국제태권도아시아회장, 한중대학시범단, 외교재단, 한국 여수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 한 엄태신씨(사범부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도관은 "태권도축제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준 김진만 한인회장, 총영사관 한재혁 영사, 한국국제학교 및 후원해준 기업과 단체, 개인 등에 감사를 전하고 세계태권도 발전과 태권도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청도관 태권도 사범단들이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홍콩 청도관은 홍콩최고의 우종필 관장(8단)과 엄승제, 엄승호(5단), 우태권(홍콩대학 태권도회장)을 비롯해 네팔사범 4명과 홍콩 현지사범 2명이 홍콩 각지역에서 태권도 지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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