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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광둥서 수 개월째 전염병 사망 원인 1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5-19 13: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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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6호, 5월20일
중국 광둥(廣東)성의 4월 중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는 6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써 에이즈가 광둥성내 전염병 사망 원인 1위를 수 개월째 차지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광둥성 위생청은 최신 보고서에서 4월 중 갑종, 을종 전염병 2만 2천759건이 발생, 90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는 62명이라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페스트, 곽란과 같은 갑종 전염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을종 전염병은 에이즈 외에도 비전형성 폐염, 소아마비, 인체감염 AI(조류 인플루엔자), B형 뇌염, 뎅기열, 탄저병, 백일해와 주혈흡충병에 의한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사망 사례는 없지만 18종의 을종 전염병이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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