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훈·우동석 팀 A조 우승, B조 우승 김의식·여장혁 팀
C조 우승 황의택·김승민 팀, 여자조 우승 최성희·김예라 팀 각각 차지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에서 주관하는 2011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 대회가 5월1일 Junction Road Park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테니스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남자복식 A, B, C조 그리고 여자복식조 등 총 25개팀이 출전해 조별리그 및 풀리그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치르며 동호인간 기량을 겨뤘다.

지난 대회에 이어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뿐 아니라 지역 클럽에 소속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대회에 참가해 홍콩 내 한인테니스회의 입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선수들의 전반적인 실력 향상이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의 경기 내용 또한 결승전 뿐 아니라 예선전에서도 팀간 쫒고 쫒기는 접전이 계속되어 경기를 응원 나온 동호인 가족들의 보는 재미를 한층 돋우었다.

이는 그 동안 많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해왔던 조원상 코치의 땀과 열정이 이루어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심상훈·우동석 팀이 A조 우승을, 양근모·김종범 팀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 A조 우승팀 우동석·심상훈                                      ▲ B조 우승팀 여장혁·김의식

 
B조 우승은 김의식·여장혁 팀, 준우승은 박주원·Alex 팀이 차지했고, C조에서 우승은 황의택·김승민 팀, 준우승은 윤종황·하윤건 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여자조에서 최성희·김예라 팀이 우승을, 김동애·Joice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트로피를 안았다.

▲ C조 우승팀 김승민·황의택                                   ▲ 여자조 우승팀 김예라·최성희

 

이와 함께 김진만 한인회장과 출장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문명곤 체육회장을 대신하여 박경규 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경기를 마친 후 우승한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권기현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장은 "한인단체와 교민들의 후원과 협조로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대회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테니스 동호인들간 화합을 다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은 물론 교민사회에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인테니스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회장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인회 관계자는 "실력을 겨루면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후 참가 선수들은 김진만 한인회장, 박경규 한인체육회부회장 등과 함께 침사초이에 위치한 한국식당 청진동에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진 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누며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테니스 대회 결과는 홈페이지 www.tenniskr.com에서 다양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볼 수 있다.

[협찬 현황]

현금
- 김진만 한인회장 : HK$3,000
- 문명곤 체육회장 : HK$3,000
- 권기현 테니스회장 : HK$1,000
- 김철우 전임회장 : HK$1,000

물품
- 이카고웨이 로지스틱스 : 항공권 1매
- 위클리홍콩 : 홍삼톤 & 서라벌 식사 쿠폰
- 권기현 테니스회장 : 프랑스산 고급 Wine 4병
- 이성덕 전임회장 : 시계 3점
- 조성건 전임회장 : 테니스공 1Box
- 조원상 코치 레슨 쿠폰 4 Package(5Hhs)
- 신세계슈퍼마켓 : 생수 100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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