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기준치엔 미달… 日수입 식품 3번째 사례
대만이 일본에서 수입한 우동 포장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대만 위생서(署)는 항구 도시 요코하마(橫浜)에서 수입한 우동 종이 포장지에서 요오드-131, 세슘 134, 세슘-137이 각각 14.8, 16.7, 18.9㏃(베크렐)씩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우동 종이 포장지 안쪽 비닐 포장지와 우동 자체에서는 방사성 오염 물질들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위생서는 밝혔다.
이에 앞서 아이치(愛知)현에서 수입한 조개류에서 방사성 물질 요오드-131, 가고시마(鹿兒島)현에서 수입한 잠두(누에콩)에서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
대만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등 5개 현(縣)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을 이달 25일부터 수입 금지했으며 일본 다른 지역에서 온 식품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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