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돼지 구제역이 발생해 지금까지 3941마리를 살처분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농업부 신문판공실 발표를 인용해 지난 19일 신장 자치구 쿠얼러(庫尔勒)시 차얼바거(恰尔巴格)향의 일부 양돈장에서 돼지 총 275마리가 처음으로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직 구제역으로 폐사한 돼지는 없지만 24일 국가구제역참고실험실에 의해 0형 구제역으로 판정되자 확산을 막기 위해 문제 양돈장을 중심으로 살처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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