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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 연휴 기간 홍콩 찾는 중국 본토인 13% 증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1-02-10 13:17:54
  • 수정 2011-02-10 1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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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2호, 2월11일
5일 동안 368만 명 출입국… 양대 놀이공원 관람객 폭발

▲ 해양공원은 춘절 연휴 기간 입장객이 폭발적으로 밀려들자 입장권 판매를 잠시 중지하기도 했다. 해양공원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입장객들.
▲ 해양공원은 춘절 연휴 기간 입장객이 폭발적으로 밀려들자 입장권 판매를 잠시 중지하기도 했다. 해양공원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입장객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을 맞이해 홍콩에서 휴가를 즐기는 중국 본토인들이 계속해서 대폭 증가하고 있다.

홍콩 출입국 관리부서인 입경처(入境處)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홍콩의 출입국자 수가 총 368.3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홍콩을 찾은 중국 본토인들의 증가세가 가장 뚜렷해 지난해보다 12.8%가 늘어난 44만 명이 홍콩에서 춘절 연휴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 5일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 11.7만 명의 중국 본토인이 입국해 단일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국 관광객들로 가장 많은 혜택을 입은 곳은 홍콩의 양대 놀이공원으로 막대한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춘절 연휴 직전 새로운 볼거리인 '아쿠아 시티'를 선보인 해양공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연속 입장객이 만원을 이루면서 인파가 지나치게 몰려들자 입장권 판매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며 기념품과 먹거리 판매 수입이 예년에 비해 50~80% 크게 늘어났다.

홍콩 디즈니랜드 역시 5일과 6일 양일 간 입장 관람객 수가 절정을 이루기도 했다.

홍콩 입경처 통계에 따르면 2월 2일부터 6일까지 홍콩의 출입국자 수는 193.9만 명이었고 입국자 수만 174.4만 명에 달했다.

로후(羅湖)를 통해 입국한 여행객이 제일 많아 출입국자가 각각 69만 명과 58만 명을 기록했다. 홍콩 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각각 26만 명과 25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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