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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의 마지막 밤 최후의 10초 동안 IFC 2를 포함한 홍콩섬의 10개 유명 빌딩에서 10에서 1까지 숫자 모양의 불꽃을 쏘아 올려 빅토리아 하버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
2011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홍콩에서는 연말이면 송구영신(送舊迎新), 즉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홍콩여유발전국(香港旅遊發展局)은 올해 역시 'New Year Countdown Celebration'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2010년의 마지막 밤 최후의 10초 동안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한 10개의 유명 빌딩에서 10에서 1까지 숫자 모양의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에 계속되는 4분 동안의 불꽃놀이에는 오색찬란한 용의 모습이 빅토리아하버를 수놓게 된다.
여유발전국은 이번 행사를 위해 780만홍콩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0~20% 늘어난 금액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은 3400만 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22%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 여행객 수는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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