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월 중국 자본유입 급증 외화 780억 달러 흡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12-02 15:02:52
기사수정
  • 제343호, 12월3일
10월 중국에 유입한 자본이 급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중국인민은행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기관은 10월 5190억 위안(780억 달러)을 투입해 중국 국내에 유입한 외화를 흡수했다.

외화 흡수액은 9월 2900억 위안, 8월 2430억 위안에서 2배 정도 확대, 인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0년 후반 이래 사상 3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의 월별 외화 흡수액이 사상 최고였던 것은 2008년 1월의 6540억 위안, 두 번째는 2008년 4월 5250억 위안이다.

이에 대해 마더룬(馬德倫) 인민은행 부행장은 "단순히 외화 흡수액을 환율시세로 나누는 것으로 외환보유고 수치를 산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이런 통계가 외환보유고의 대폭 확대로 이어진다는 관측을 경계했다.

중국에선 주가와 부동산가격의 상승, 위안화 강세 기대감에 힘입어 2000년 이래 자본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10월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가치 상승률은 0.31%, 9월은 2005년 7월 평가절상 후 최대인 1.74%에 달했다.

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를 염두에 두고 기관투자자의 대중 자본유입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