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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고층아파트 화재로 사망자 53명 발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11-18 1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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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1호, 11월19일
상하이시 중심가에 위치한 28층짜리 교사 아파트에서 15일 오후 화재가 발생, 53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명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불이 난 교사 아파트는 상하이시 중심 자오저우(膠州)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은퇴교사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1개 동으로 이뤄진 사고 아파트는 얼마 전부터 외벽 개축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소방서 측은 화재가 오후 2시 15분 쯤(현지시간)에 일어나 순식간에 번져, 짙은 연기와 불길이 아파트 전체를 휩쌌다고 전했다.

화재 신고 후 25개 소방중대의 소방차 100대가 출동,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오후 10시 경 사망자의 수가 4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 수십명은 손을 흔들며 구조를 기다리다 사다리차를 이용, 대피했다.

사망자는 이후 계속 늘어나 16일 오전 9시에는 53명이 되었으며 부상자의 수도 7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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