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호, 8월26일]

심천산 화장품 수은함유 기준의 1만배


  중국 심천에서 생산되는 클렌징크림이 기준치 1만배 이상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쑤현대쾌보(江蘇現代快報)가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장쑤성 위생당국이 화학실험을 한 결과 심천시 '아이보윈스(艾博雲斯) 화장품 유한공사' 가 생산한 '꿈의 소녀 영양 클렌징 크림(夢的妮養顔祛斑霜)'은 표준 수은함유량인 kg당 1mg보다 무려 1만 1,842배의 수은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 회사의 다른 제품의 수은 함유량도 1,040배, 8,247배, 1,243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은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사용자의 콩팥과 신경계통에 손상을 가져오게 되며 만성 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