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AI가 다 해주는 시대, 우리아이 '생각하는 힘' 은 어떻게 키워주고 계신가요?
요즘 아이들, 검색 한 번이면 정답이 바로 나오고, 챗GPT에게 부탁하면 숙제도 순식간에 끝나는 세상이 되었죠.그러다 보니 '이게 왜 정답이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탐구하는 경험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모든 정보와 답이 손쉽게 주어질 때, 정말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힘' 과 '깊게 생각하는 ...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설날을 맞아 한국과정 학생들을 위한 ‘설날 전통 문화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한복을 차려입고 참여하여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공연을 체험했다.
행사는 각 교실에서 진행된 ‘설날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한국인 교사와 외국인 교사로부터 설날의 의미와 전통에 대해 배웠으며,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통 체험 부스를 통해 실질적인 문화 경험을 쌓았다.
학교는 체육관에 총 14개의 전통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했고, ‘팽이돌리기’, ‘사물놀이 체험’, ‘고리 던지기’ 등 즐거운 게임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사물놀이 공연 및 상모돌리기 체험’ 부스와 ‘포토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부스는 한국인 교사와 외국인 교사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중고등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보조 역할을 담당해 선후배 간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송병근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업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날 행사는 홍콩한국국제학교가 해외에서도 한국의 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글로벌 시대에 한국적 정체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교육적 의지를 보여준 성과적인 행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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