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마카오지회 (지회장 이경희)가 청송군 및 관련 농협 조합과 함께 청송군 농축특산물의 홍콩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송군수 윤경희를 비롯한 청송군 농협 조합장들과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이경희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 강기석 명예회장, 김준회 홍콩한인상공회장, 이재한 농협중앙회 청송지부장, 김종두 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남청송농협조합장, 윤춘헌 현서농협조합장, 황대규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태환 청송조공대표 및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청송군 농축특산물의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양측은 현지 판촉 행사 및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현지 방문, 수출자문관 위촉, 자매결연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청송사과의 홍콩 수출 확대를 핵심 목표로 삼아 프리미엄 신선농산물로서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경희 지회장은 “홍콩은 건강한 식생활 트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위생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에서 K-신선농산물의 홍보에 매우 매력적인 무대이다.
이번 협약의 취지에 따라 명품사과로 유명한 청송사과 및 청송군의 농축산물의 홍콩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현지 프로모션, 마켓 진입 전략 수립 등 다방면의 지원을 지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금번 월드옥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송사과를 비롯한 관내 농축특산물이 구매력이 높은 홍콩 수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얻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국내 최고 브랜드라는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국제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경희 청송군수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인 청송의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활용한 생활도자기를 이경희 지회장에게 감사의 선물로 전달하였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