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의 첫 극장판 작품인 ‘사랑의 하츄핑’이 한국 콘텐츠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BEP)을 넘기고,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라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19일(월) 기준 국내 극장 관객 68만명을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SAMG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지적재산권(IP) 중 하나인 캐치! 티니핑의 프리퀄이다. 이모션 왕국의 로미 공주가 요정들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장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사랑의 하츄핑이 크게 흥행하면, SAMG엔터는 다른 투자자들 보다 넉넉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회사가 비용 대부분을 책임진 데다가, 애니메이션 기획·제작도 직접 맡았기 때문이다. 투자수익과 제작수익을 동시에 얻는 것이다. 사랑의 하츄핑 제작은 SAMG엔터 산하 스튜디오가 맡았고, 감독·총괄 프로듀서는 김수훈 SAMG엔터 대표이사가 직접 담당했다. 여기에 해외 수익도 발생할 수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국내 상영을 마친 후, 중국·일본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개봉 중인 텐트폴 영화들이 여럿 있어 사랑의 하츄핑이 넉넉한 스크린을 계속 확보하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만 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크게 흥행하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이번 주 안에 극장 관객 70만명을 달성하고 BEP를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奇妙萌可大電影》成暑期票房"黑馬" 中國內地有望上映
根據韓國電影振興委員會綜合電算網20日發布的數據,截至本月19日,韓國動畫電影《奇妙萌可大電影》上映12天後,累計觀影人數達67.8906萬人次,突破了50萬人次的盈虧平衡點(簡稱BEP,通常指全部銷售收入等於全部成本時的量),躋身韓國動畫電影歷史票房前十,有望突破100萬觀影人次。
《奇妙萌可大電影》由SAMG娛樂公司出品,以音樂劇形式呈現,講述了住在情感星球的樂美公主與精靈們的故事。該片是動畫系列《奇妙萌可》的衍生作品,自推出4年來全球累計觀看次數超過7億,成為韓國代表性動畫知識產權(IP)之一。
SAMG娛樂公司將《奇妙萌可大電影》的投資者標準盈虧平衡點設定在50萬至100萬觀影人次區間。考慮到動畫電影的主要受眾為兒童,在周邊商品銷售等二級市場的收入往往高於普通電影,但這部分收入規模難以精確預測。SAMG娛樂公司表示,如果充分考慮二級市場預期收入,盈虧平衡點為50萬人次;如果僅考慮票房收入,則為100萬人次。
《奇妙萌可大電影》還有望產生可觀的海外收益。該電影計劃在韓國上映結束后出口至中國、日本等亞洲國家。值得一提的是,動畫系列《奇妙萌可之閃亮寶石》曾於2022年1月在中國20多個視頻平台同步播出,播出首日即在優酷和愛奇藝等主要流媒體平台的幼兒頻道收視率中名列前茅。
SAMG娛樂公司表示,鑒於《奇妙萌可》系列在中國市場的高知名度,《奇妙萌可大電影》有望在中國上映。同時,公司計劃通過其廣州子公司在中國市場銷售周邊玩具產品。公司預計,通過電影票房收入和周邊商品銷售,將在中國市場實現可觀的收益。
文化內容投資業界人士指出,目前韓國院線有多部重磅電影同時上映,《奇妙萌可大電影》票房持續火爆存在一定挑戰。
<출처: 아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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