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1호, 11월24일]
홍콩의 명물인 트램이 금년 1~10월간 51건의 사고를 냈다.
20일자 홍콩 ..
[제151호, 11월24일]
홍콩의 명물인 트램이 금년 1~10월간 51건의 사고를 냈다.
20일자 홍콩 각 언론에 의하면, 트램의 사고 건수는 작년 동기대비 18%로 감소했지만, 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1명, 중상자는 14명, 경상자는 36명이다.
경무처 교통부에 의하면, 트램의 실제 주행 속도는 통행인이 느끼는 속도보다 빠름에도 불구, 시민들은 긴장감을 늦추고 천천히 도로를 횡단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고 유형으로는 다른 자동차가 차선을 넘어 트램에 부딪힐 때 승객이 차 내에서 구르는 사고였다고 한다.
트램을 운행하는 홍콩전철유한공사에 의하면, 사고의 20%가 완짜이 죤스튼 로드(Johnstone road)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가 특정 정류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운전기사의 숙련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는 한다.
동 공사는 또 내년 중 차내에 손잡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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