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8호, 11월3일]
올 중량절(음력 9월9일)에도 어김없이 수십 차례의 산불이 났다. 특히 30일에는 64건..
[제148호, 11월3일]
올 중량절(음력 9월9일)에도 어김없이 수십 차례의 산불이 났다. 특히 30일에는 64건의 산불이 일어나 푸른 산이 잿빛으로 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해줬다.
중국인들은 중량절에 성묘를 하면서 묘전에서 종이로 만든 공물을 태우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산등성이에 묘지가 많은 신계 지구에서는 불 관리에 대한 부주의가 원인으로 보이는 산불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31일자 「성도일보」에 의하면, 신계지 윈롱에서는 성묘하던 가족이 불길에 싸였으나 이 가족은 다행히 산의 지리를 잘 알고 있어 다른 루트로 무사하게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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