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호, 10월13일]

  홍콩 미츠코시는 5일, 침사초이에 건설 중인 대형쇼핑몰에 입점 교섭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미츠코시는 현재, 홍콩섬과 구룡지역에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5일자 명보에 의하면, 대형 쇼핑몰은 침사초이 네이단로드 동쪽, 하노이 로드, 모디로드에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MTR) 침사초이역이나 구광철도(KCR) 침사초이동역과 연결되는 지하도가 주변에까지 연결돼 있다.

  동 쇼핑몰은 매장 면적이 33만평방 피트에 이르며, 미츠코시는 신세계개발과 출점공간 확보를 위해 교섭중이다.

  신세계측도 미츠코시와 교섭중인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 쇼핑몰의 완성은 내년 4/4분기 이후라며 아직 정확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세이부백화점을 운영하는 딕슨 콘세프트 인터내셔널도 구체적인 시기,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홍콩섬에 재입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빈과일보가 5일자로 전했다.

  미츠코시와 세이부는 빌딩 오너와의 임대차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고 코스웨이베이 점을 폐점한 바 있다.

  미츠코시는 지난 달 17일을 마지막으로 헤네시센타에서 영업을 정지한 후 사무소만 남겨둔 채 새로운 입점지를 물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