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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5월 8일(토)
■ 최초 변이 감염자 인도인과 여자친구 체포
방문기록 은폐혐의
두바이에서 도착한 29세 인도 남성이 홍콩 최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발견된 후, 그의 필리핀 여자친구와 함께 "역학조사를 위한 방문기록을 허위로 제공한 혐의"로 오늘 8일 체포됐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인도 남성과 필리핀 여자친구는 4월 13일 차이완 Fung HIng 하우스에 여자친구 어머니 집 모임에 참석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필리핀 헬퍼가 삼수이포 지역 필리핀 헬퍼모임에 참석했다. 통청, 포푸람, 차이완 지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최초 감염자와 연계되었다.
당초에 호 팍령 박사는 2번째 발생 지역인 통청지역 필리핀 헬퍼 감염이 인도 남성과 관련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호 박사가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은폐하는 경우, 충분한 증거가 있다면 범죄행위로 수사해서 기소해야 한다. 정부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한지 이틀 만에
체포된 것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개인에게 요구할 수 있다. 자신의 소재, 병력, 타인과의 접촉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허위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벌금hkd10,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 통청 Caribbean Cost 주민들, 검역센터에서 격리해제
홍콩한인가정도 격리해제
지난 4월 29일 통청 커리비언 코스트에 거주하던 필리핀 헬퍼와 10개월 여아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동일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약 400가구가 페니스 베이 격리센터로 이송되었다 정부의 격리조치 개정으로 오늘 격리센터에서 나왔다.
우리 한인 가정 12가구 32명이 격리되어 한인홍을 비롯한 한인기업들의 협조로 무료식품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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