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4호, 7월21일]
홍콩천문대에 의하면 지난 16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홍콩 지역의 강우량이 115.1밀리미터를 넘어서 ..
[제134호, 7월21일]
홍콩천문대에 의하면 지난 16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홍콩 지역의 강우량이 115.1밀리미터를 넘어서 14년 이래의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량이 150밀리미터를 초과했다.
천문대는 16일 새벽 2시10분에 황색과 홍색의 폭우 경보를 내보내고, 2시 50분에는 다시 흑색 폭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습적인 폭우로 홍콩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신계지역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고, 지면이 꺼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아침, 7시45분을 기해 모든 폭우 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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