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안화 11일 연속 절하 전문가, 美中 무역 긴장으로 수출 경쟁력 늘리기 위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7-03 18:21:54
기사수정
  • 28일(목), 위안화는 11일 연속 미 달러 대비 하락해 이 기간 약 4%의 손실을 얻었다. 이 하락세는 중국인민은행이 7일 연속으로 통화 일일 고정 금리를 인하..
28일(목), 위안화는 11일 연속 미 달러 대비 하락해 이 기간 약 4%의 손실을 얻었다. 이 하락세는 중국인민은행이 7일 연속으로 통화 일일 고정 금리를 인하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는 중국인민은행이 미국과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대비해 위안화 약세를 의도한 것이다.
같은 날 오전, 역외 위안화는 미국 달러당 6.6300 위안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27일(수)보다 0.2% 하락했으며 11일 연속 하락세가 시작되었던 6월 13일보다 3.8% 하락했다.
6월 1일, 중국인민은행이 미국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르지 않기로 택하면서 통화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것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긴장을 확대하기도 했다.
중국인민은행은 28일 오전, 전날인 6.5559보다 391포인트(0.6%) 낮춰 달러당 6.5960위안으로 고시했다.
영국의 외화 거래 회사인 에프엑스티엠(FXTM) 루크만 오투누가(Lukman Otunuga) 리서치 분석가는 “중국인민은행의 위안화 하락은 미국이 부과한 무역 관세의 여파를 완충하기 위한 노력이다”며 “일반적으로 위안화 약세는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는 올해 6.6000선을 넘어 올해 최저수준의 통화 약세를 보이고 있따. 수준을 뛰어 넘는 가격으로 올해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는 전세계 무역업계가 위안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 위안화가 회복될 수는 있지만 무역 전쟁이 심화되면 환율은 더욱 위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거래되는 역외 위안화 같은 날 미 달러 당 6.6300으로 또한 6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