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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위안화 6거래일 동안 2% 연속 하락.. 중국인민은행 위안화 안정화 위해 시장 개입할 수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6-26 17:27:07
  • 수정 2018-06-26 17: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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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목),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중국인민은행(PBOC)가 위안화 안정화를 위하여..
21일(목), 중국과 미국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중국인민은행(PBOC)가 위안화 안정화를 위하여 시장 개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오후,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1 달러 당 6.5166 위안에 거래되어 전날 20일(수) 대비 0.54% 하락했다. 21일 달러-위안화 환율은 20일 1 달러당 6.3876 위안에서 1,290bps(베이시스 포인트) 혹은 2.02% 하락해 사실상 중국은 올 상반기 대부분의 매출수익을 잃은 것과 같다.
이는 위안화가 가장 강세를 보였던 지난 3월 27일의 1 달러 당 6.2352 위안에서 4.3% 하락했으며, 가장 약세를 보였던 1월 9일의 1 달러 당 6.5340달러와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증권전문회사인 케이쥐아이 아시아(KGI Asia)의 벤 궝 만분(Ben Kwong Man-bun) 대표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의 대중국 관세 추가 부과 검토 발언으로 환율이 요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외 위안화의 약세는 중국인민은행이 21일 기준 환율을 120bps 낮춘 6.4706위안으로 고시한 직후 나타났다. 달러 대비 0.7% 가량 하락하면서 5개월래 최저치로 밀렸다.
벤 궝 대표는 “인민은행은 추가 약세를 허용해 달러화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며 “그러나 통화 절상은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민은행은 추가적인 통화 절하를 막기 위한 시장 개입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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