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나눔숲·나눔길 4곳 만든다 녹색자금 11억8000만원 투입… 취약계층 휴양·체험 제공 인천시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숲을 통한 휴양·체험 제공과...
<인천광역시>
인천시, 나눔숲·나눔길 4곳 만든다
녹색자금 11억8000만원 투입… 취약계층 휴양·체험 제공
인천시는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숲을 통한 휴양·체험 제공과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1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나눔숲·나눔길 각 2개소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을 조성해 이용자의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요한의 집(강화군),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연수구)에 조성한다.
나눔길은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로 월미공원(중구), 부평나비공원(부평구)에 조성한다.
나눔숲·나눔길은 녹색자금지원으로 조성하며, 주민설명회, 설계·기술자문 등 수요자와 전문가의 의견 반영과 완공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그 동안 나눔숲 30개소(2010~2017년), 나눔길 2개소(2016~2017년)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보라매아동센터(중구)와 인천대공원(남동구)에 나눔숲, 나눔길을 조성하여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의 산림복지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공원녹지과장은 “녹색자금사업(나눔숲·나눔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복지 혜택이 골고루 나눠져 더 많은 취약계층이 숲을 통해 휴양·체험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
한파·폭설에 농작물도 ‘꽁꽁’… 제주 1087.3㏊ 냉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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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얼어버린 월동무(사진=신아일보) |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제주시 내 월동무와 콜라비 등 농작물 냉해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이후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전날까지 412곳 농가 1087.3㏊의 농작물이 냉해 피해를 봤다.
제주시는 112개 농가 403㏊, 서귀포시 300농가 684.3㏊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를 보면 월동무가 310농가 1039.1㏊로 가장 피해가 컸다. 이어 노지만감류 51농가 17.9㏊, 콜라비·브로콜리 등 기타작물 51농가 29.7㏊ 등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이번 한파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아직 수확하지 않은 월동무 785㏊ 가운데 76.5%인 600㏊ 이상도 피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역시 월동무 재배면적(1447개·3309㏊) 중 35% 가량인 1000㏊만 수확이 마무리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월동무 외에도 노지 감귤류와 콜라비, 브로콜리, 깻잎 등의 농작물 피해도 클 것으로 보고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신고를 당초 2월 2일에서 오는 10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파와 폭설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피해 규모 등을 신고하면 피해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동해시>
'2018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 9일 개최
'황금대게 동전 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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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 포스터 |
강원 동해시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말 동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수산물의 다채로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2018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했다..
묵호항 일원에서 오는 9일부터 3일간 펼쳐질 본 축제는 동해시수산업협동조합의 주최·주관, 동해시와 수협중앙회의 후원으로 내일(1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축제장에는 ‘황금대게 동전 낚시’와 ‘최고 품질의 동해 대게를 잡아라’ 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축제인 만큼 동해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반짝 경매’와 ‘수산물 대박할인 행사’가 1일 4회씩 진행되며 방문객에게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위클리홍콩=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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