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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타 여장군’ 탄생…“조선족 여성 미사일 전문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06 16: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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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중국 군 내에서 승진한 여장군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중국 환구시보는 4일(현지시간) 중국군 전략 미사일 사령부인 제2포병 기관지 '화젠병보'를 인용해..
최근 중국 군 내에서 승진한 여장군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중국 환구시보는 4일(현지시간) 중국군 전략 미사일 사령부인 제2포병 기관지 '화젠병보'를 인용해 최근 소장으로 승진한 리셴위 소장의 배경 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중국 제2포병은 핵미사일을 포함한 지대지 탄도탄을 운용하는 부대로 알려질 정도로 핵심 부대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제2포병 사령부 승진자 7명 중 대교(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에서 소장으로 승진한 인물 가운데 여성인 리셴위도 포함됐다.

리 소장은 제2포병 장비연구원 소속의 엔지니어 총 책임자로 '제2포병 여성 미사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제2포병 내 청웨이 군사의학과학원 생물 엔지니어 연구소장에 등과 함께 10여명에 불과한 여장군 중 한명에 이름을 올렸다.

환구시보 등은 리 소장의 승진 사실을 전하면서 그가 1982년 헤이룽장 대입시험 이과 수석을 차지하고 명문 베이징대 무선전자물리학과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특히 리 소장은 소수민족인 조선족이라는 점도 함께 덧붙였다.
베이징대학을 졸업한 리 소장은 석사 학위를 마치고 군에 입대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환구시보는 "23년동안 세계 군사산업이 새로운 변혁기를 맞이한 가운데 리셴위는 정보화 전략 미사일 부대를 건설하며 나날이 성장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리 소장은 제2포병의 지휘·정보 체계를 일체화한 '중국검망'(中國劍網) 시스템을 완성시킨 공로로 포상을 받았고, 우수과학기술인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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