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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옥타 9, 10대 홍콩·마카오 지회장 이취임식 개최 위클리홍콩 2025-03-07 03:25:34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마카오 지회의 지회장 이취임식이 2025년 3월 5일(수) 오후 6시 침사초이동부 소재 아이콘 호텔 1층 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내빈으로 여러 옥타 지회장과 명예회장 그리고 홍콩 한인단체장들 및 회원과 관련 인사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주성준 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1절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를 시작으로 경건히 진행되었다.

 


제8대와 9대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을 역임한 김준회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홍콩 마카오 지회 20주년을 맞이해서, 선임 지회장들과 회원들의 참여와 열정 덕분에 이렇게 회원 수 30명이 넘는 지회로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제는 70개국 150여 개의 지회 속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구축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홍콩지회가 마카오 지회와의 통합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도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홍콩 마카오 지회가 더욱 발전하고 확장하기를 기원하며 새로 취임하는 이경희 신임 지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임 4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돕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명예회장들과 고문들 그리고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했다. 

 


23대 홍콩한인상공회장과 월드옥타 홍콩지회 제6대 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 월드옥타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강기석 명예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쁜 가운데서도 멀리서 참석한 김진섭 동남아 부회장과 내외빈의 참석에 대한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홍콩 마카오 지회는 18년 전에 이병욱 초대 회장으로 창립한 이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로 성대하고 훌륭한 내외빈을 모시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누구보다도 홍콩 마카오 지회에, 그리고 월드옥타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신임 10대 이경희 지회장을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주홍콩총영사관 이재연 상무관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4년간 지회장을 맡아 노고가 많았던 김준회 지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월드옥타는 45년에 가까운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한인 네트워크이다. 홍콩이 국제금융센터 위상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고 중국 중앙 정부가 대만구 지역에서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해 말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홍콩 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 무역인들의 탁월한 위기 극복 능력과 옥타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회를 발전시켜서 위기를 극복할 것을 믿으며 그 과정에서 총영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옥타 동남아 지역 김진섭 회장은 2025년도에는 월드옥타에서 준비하는 행사가 많다. 오는 4월에 대한민국 안동에서 ‘세계대표자 대회’와 10월에 인천 송도에서 열릴 ‘세계 경제인 대회’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경희 신임 지회장에게 한송이 꽃을 피우는 심정으로 지회 한 분 한 분에게 사랑을 베풀고 회원은 신뢰와 존경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했다. 

 


이 마태오 말레이시아 KL지회장은 “2023년 홍콩지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지만 코로나로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진 않았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네트워크 비즈니스 단체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고 그 발전이 기회가 되고 또 그 기회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도 위기 극복으로 성장하자”라고 힘을 모았다. 

 


김충남 심천 지회장은 “홍콩과 심천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긴밀히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지역의 한인 경제인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약속을 밝혔다. 


 

이현덕 광주 지회장은 “지회를 위해 헌신하며 사회와의 유대강화,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협상, 홍콩 마카오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써 준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역동적인 홍콩과 마카오의 특성을 월드옥타의 글로벌 비전과 접목시켜 창조적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뜻을 전했다. 

 


홍콩지회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는 내외빈들의 축사에 이어 김준회 지회장과 신임 이경희 지회장의 월드옥타 깃발 인수인계식이 진행되었다. 전 김준회 지회장에게 깃발을 인수받은 신임 이경희 지회장은 깃발을 정중하고 힘차게 두 손으로 휘날리며 장내의 박수를 받았다. 


 

제10대 신임 이경희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자리한 내외빈과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자리는 단순한 취임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점이다.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에 8천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3만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월드옥타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단체로서 역할과 또 그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라며 제10대 월드옥타 홍콩 마카오 지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4가지 핵심 요소를 밝혔다.

 

"첫째, 홍콩과 마카오를 통합한 지회 운영에 주력하여 신규 회원 영입에 힘쓰고 특히 차세대 회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둘째, 지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회원 주소록을 제작, 지회 간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 내부적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서 자리 마련.

셋째, 대외적으로 비즈니스 교류의 필요성을 반영해 타 지회와의 MOU 등 여러 가지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실시

넷째, 2026년에는 월드옥타 지역 대회를 홍콩에 유치하여 우리 지회의 활성화와 대외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로 발전"

 

신임 이경희 지회장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의 참여와 지지를 호소하며 앞으로 열심히 봉사할 것과 계획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 홍콩 마카오 지회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으로 신임 이경희 지회장이 꾸리는 제10대 월드옥타 임원진 임명식과 임명장 수여가 거행되었다. 

“임명장 월드옥타 홍콩 마카오지회의 제10대 부지회장 김세준 귀하께서는 향후 2년간 제10대 월드옥타 홍콩 마카오 지의 부지회장으로서 헌신과 열정으로 월드옥타 홍콩 마카오 지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마음을 담아 이에 임명장을 드립니다. 2025년 3월 5일 월드 옥타 홍콩 마카오 제10대 지회장 이경희”

김세준 홍콩 부지회장, 김대현 마카오 부지회장, 주성준 글로벌마케터 겸 홍콩 부지회장, 노 래 차세대 대표, 노재윤 홍보 이사가 호명되었고 신임 이경희 지회장이 차례로 수여하였다.


 


이어 이임하는 김준회 지회장에게 취임하는 이경희 지회장의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감사장,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 김준회 귀하께서는 지난 4년간 제8대 9대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으로서 헌신과 열정으로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주셨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장을 드립니다. 2025년 3월 5일 월드

옥타 홍콩 마카오 지회 회원 일동” 



일제히 장내에 큰 박수가 터져 나오며 김준회 전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장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단체 사진 촬영에는 노재윤 홍보이사의 유머와 재치로 이번 행사의 밝고 힘 있는 순간순간을 찰칵찰칵 담아냈다.

 


정재조 하노이 수석 부회장이 건배사로 홍콩·마카오 발전을 위하여!를 외치고 참석자들은 위하여! 위하여!로 화답하며 연회장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축배의 잔을 높였다. 



탁연균 한인회장은 "옥타가 미래를 리드한다"라는 건배사로 연회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만찬이 시작되고 참석자와 회원들 간의 네트워킹 및 교류가 이어졌다. 


 상단 왼쪽부터 이병옥 옥타 초대지회장, 오상환 옥타 4대 지회장, 나정주 옥타 7대 지회장, 신상윤 사이타마 지회장, 오사카지회

사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병욱 초대 월드옥타 홍콩회장, 오상환 제4대 회장, 월드옥타 홍콩 제4대 회장, 나정주 제7대회장 그리고 사이타마 지회, 오사카지회, 축사가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여타 행사에 비해 축사가 많은 귀한 연회였다. 멀리서 참석한 내빈 한 분 한 분을 단상에 모시는 홍콩·마카오 지회의 마음 씀과 배려가 돋보이는 자리기도 했다.  이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의 옥타지회를 키워나갈 자양분이며 동력이리라. 옥타! 그대들이 멋지다.



 

제10대 월드옥타 홍콩·마카오 지회 임원진

이경희 지회장(ELAIA HOLDINGS (HONG KONG) LTD)

김세준 부지회장(NEW WORLD TRADING COMPANY)

주성준 부지회장 겸 글로벌 마케터(Sol Air Sea LTD)

김대연 마카오 부지회장(VEGA STAR)

노 래 차세대 대표,(NRG태권도, 홍콩한인태권도협회 공동회장) 

노재윤 홍보 이사(Creatio 대표)


<글. 사진 위클리홍콩 Haidy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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