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은 지난 2일, 홍콩 침사추이에서 외국 매춘 여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로부터 다국적의 외국 여성들이 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민국과 함께 지난 6일간 공동 수사를 벌였다.
행인으로 위장한 경찰과 이민국 직원은 거리에서 만난 여성을 따라 침사추이의 한 아파트에 잠입, 인도네시아, 우간다, 케냐, 인도 등 다국적의 여성 11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유명한 관광지이자 쇼핑몰이 몰려있는 침사추이와 인근지역인 조단, 야마테이의 네이단 로드, 모디 로드 주변 거리에서 외국 여성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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