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미국의 구글사가 서방 각국에 게 중국의 인터넷 검열과 관련해 대중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니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구글의 최고법무책임자(CLO) 데이비드 드럼몬드는 지난 9일 벨기에에서 중국의 인터넷 검열이 자유무역을 방해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드럼몬드 CLO는 "인터넷 검열은 인권문제 뿐만 아니라 무역장벽이기도 하다"며 "해결을 위해선 정부간 교섭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에 반발해 지난 3월 중국에서 검색사업을 철수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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