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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시아나의 7성급 기내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7-02 17:46:54
  • 수정 2010-07-02 17: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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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3호, 7월2일
 아시아나항공이 24일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업체인 인천 LSG 프리젠테이션 룸에서 두바이 7성급 『버즈 알 아랍 (Burj AL Arab) 호텔』 수석총괄 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과 신규 기내식 메뉴를 최종 선정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20일 에드워드 권과 메뉴 개발을 통해 탑승 손님들에게 새로운 기내식을 선보이고자 업무제휴식 체결 이후 두 달간, 신규 기내식 메뉴 개발에 착수하여 아시아나항공 케이터링 업체인 LSG기내식 전문가들과 협의를 걸쳐 총 40여종의 메뉴를 이날 선보였다.

에드워드 권은 "이 메뉴들은 이론(최고의 맛, 스타일)과 현실(항공사 기내식) 간 끊임 없는 소통의 결과이다. 특히, 일반석에서도 명품 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소개하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손님들의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 그리고 이 요리가 지상에서 조리된 후 항공기 내에서 최소한의 조리 공정만을 거쳐 서비스되는 제한적인 조건에도 훌륭한 품질 유지가 가능한 메뉴로의 선정이다"고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메뉴는 비즈니스 클래스에 '타임 허브로 향을 낸 광어 구이 요리와 차이브 메쉬 포테이토(Thyme Crusted Halibut with Chive Mash Potato)', 일반석에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 요리와 양파 퓨레(Slowly Cooked Chicken, Onion Puree, Crushed Potato, Green Peas, Au Jus)' 를 포함 약 10여종으로 8월 1일부터 유럽 노선에 서비스되며, 이후 다른 장거리 노선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타임 허브로 향을 낸 광어 구이 요리와 차이브 메쉬 포테이토'는 타임 허브로 생선 냄새를 제거하고, 겉을 바삭하게 구어 부드러운 메쉬 포테이토와의 조화로운 식감을 고려하였고,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 요리와 양파 퓨레'는 다소 퍽퍽해지기 쉬운 닭가슴살을 저온에서 서서히 조리하여 육즙을 최대한 유지하고, 몸에 좋은 양파 퓨레와 완두콩을 곁들인 저칼로리 메뉴로서 에드워드 권 경험의 정수를 담았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한태근 상무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에드워드 권의 컨설팅을 받아 기내식에 변화를 주었다. 다만 비빔밥이나 영양쌈밥, 뽕잎국수 등 기존 인기 기내식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STAR항공사상, 2009 ATW와 2010 SKYTRAX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으로 항공업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최고 항공사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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