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명에 연 3천, 중·고등생 10명에 연 5천씩 각각 지급
홍콩한국토요학교(학교장 문익생)은 제46대 김진만 한인회장이 쾌척한 장학금(50만홍콩달러) 관리를 위한 장학위원회가 지난 2010년 3월 22일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발족되었다고 알려왔다.
장학위원장에는 홍은식 한인회 부회장이 임명됐고, 성제환 부회장과 한상빈 전무이사, 강봉환 고문, 남정진 교육이사, 문익생 토요학교장, 문준식 자문위원, 박세원 자문위원, 박준선 토요학교 자모회장 등이 위원을 맡았다.
또한 학교는 지난 5월18일 장학위원회를 열고 '학생 장학금 및 교사 격려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학교에 따르면, 장학금은 학업성적 뿐 아니라 학생의 학교생활을 평가한 후 초등부의 각 반 어린이 1명, 총 10명에 연 3천홍콩달러(총 3만홍콩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중고등부에는 각 반에서 2명씩 총 10명에게 연 5천홍콩달러(총 5만홍콩달러)를 3월 입학식에서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학생의 2년 연속 선발은 허용이 안 된다.
또한 가정환경으로 장학금 지급이 필요한 경우 학교장이 신청을 받고 장학위원회에서 평가 후 최고 30%까지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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