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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민족여성네트워크 회의 열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4-29 11:41:47
  • 수정 2010-04-29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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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4호, 4월30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홍콩지역 회의가 27일 오후, 센트럴 비원 한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옥희 코윈 홍콩지회장(사진)을 비롯한 코윈 회원들과 주홍콩총영사관의 진현용 교육·교민담당 영사 등 7명이 모였다.

회의에서 김 회장은 코윈의 설립과 목적, 홍콩코윈의 활동계획 등을 소개하고, 지난해의 사업보고를 한 후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홍콩코윈은 코윈재단의 설립취지에 따라 Co-win & Co-up 이라는 표제를 내걸고 ▶ 한국어 홍보 및 자녀 모국어 교육 육성 ▶ 차세대 리더 육성 ▶ IT·정보 ▶ 문화·예술·레저 ▶ 헬스·웰빙 등의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 세부계획 사항으로 코윈 학당을 개설하고, 오는 5월24일에는 재테크 강좌, 캠코더 촬영 및 동영상 편집 강좌, 웰빙·헬스 강좌(천연 비누 및 천연 소스 만들기), 홍콩생활 초보자들을위한 생활 안내(광동어, 홍콩문화 등), 한지공예·궁중공예·서양화 등 Art 교실, 신나는 노래 클리닉 등을 개설한다.

또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지원하고 홍콩 지역사회 봉사, KIS의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KIS 초등학생을 위한 진보상, 장려상 등을 위해 KIS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 1000개를 주문하여 학생, 교사 및 내방객을 위한 선물로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현용 영사는 코윈의 활동상과 2010년 활동계획을 청취한 후 "코윈이 모국어 교육이나 기타 다양한 강좌 등을 한국국제학교와 협력해 펼친다면 학교의 발전은 물론 홍콩교민사회나 홍콩한인여성들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옥희 회장은 "홍콩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한인여성들이 코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홍콩한인여성회와 홍콩한인사회의 각 단체들과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윈홍콩지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한국국제학교의 최지형 교사는 제1회 대회에서 '홍콩에서 한인 2세 모국어 교육에 헌신적으로 열정을 바친 존경받는 교사'로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여성의 인적 자원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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