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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초등학교 입학경쟁 갈수록 치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2-22 01:58:25
  • 수정 2010-02-22 0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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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5호, 2월12일
평균 경쟁률 3:1

ESF(영국교육재단)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국제학교로 매년 2.8억홍콩달러를 홍콩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ESF 산하 초·중등학교의 약 60%가 세계 각지에서 온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을 영어로 교육하는 영국식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홍콩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입학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그 결과 ESF 초등학교(Primary) 과정 1학년(P1)의 정원은 1000명이지만 신청자수는 3000명에 육박해 경쟁률이 평균 3:1에 달한다.

ESF는 1967년 영국 통치 시절 홍콩에 거주하는 영국 공무원들의 자녀에게 영국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나 중국 반환 후 홍콩 본토 학생들의 비율이 대폭 증가했다.

ESF의 자료에 의하면 ESF는 4개의 유치원(Kindergarten), 9개의 초등학교(Primary), 5개의 중등학교(Secondary)와 2개의 사립학교(Private Independent School)를 운영하고 있다.

15000명이 넘는 전체 학생 중 약 40%가 중국인이며 60%가 다른 나라 출신이다.

지난해 ESF 초등학교의 연간 학비는 58000홍콩달러였으며 초등학교 과정은 영어교육 외에도 만다린을 비롯한 사회교육, 예체능, 문화 등을 포괄한 전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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