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에 61년만의 최대 폭설이 내렸다.
신화통신은 베이징 기상국을 인용, 베이징 남부 교외의 관상대에서 측정한 강설량은 3일 10cm를 기록했으며 이는 1951년 이래 같은 기간 내린 눈 중 최대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의 최대 폭설은 1989년 1월 6일로 당시 강설량은 6.2cm였다.
통신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베이징 시 전역의 평균 강설량은 10.6cm였으며 이중 도심의 강설량은 12.9cm였다. 최대의 강설량이 측정된 곳은 쥐융관(居庸關)으로 27.3cm였다.
4일 오전까지 베이징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37.5cn의 화이러우(懷柔)로 알려졌으며 도심지 중 최대 강설 지역은 33.5cm의 스징산(石景山)으로 전해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