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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랑타오 옹핑 5.5도… 110세 노인 동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2-23 1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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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9호, 12월24일
동북풍 계절풍의 영향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주 17일 홍콩 도심 기온은 12~13도까지 떨어졌고 신계(新界)지역의 기온은 대부분 10도 이하를 기록했다.

사이쿵(西貢)의 타쿠링(打鼓嶺)과 췐완(荃灣)은 9도, 랑타오섬의 옹핑은 5.5도의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노인들의 구급요청이 급격히 증가하여 17일 새벽부터 저녁 6시까지 1675차례의 구급 요청이 있었으며 이중 77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청나라 말기 광서년(光緖年)인 1899년에 태어난 110세의 노파가 자신의 집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추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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