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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중국 여행객 폭발적 증가 예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2-17 15: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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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8호, 12월18일
올해 크리스마스는 주말과 이어진 연휴인데다 중국의 새해 연휴도 3일 연속인 ‘소(小)황금주말’로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의 홍콩마카오 통행증 발행 신청자 수도 평소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중국은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새해에 홍콩을 방문하는 사람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경우 1백 명~1천 명에 이르는 초특급 단체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베이징 국제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상품 가격이 지난해 보다 15% 저렴해져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마카오 여행 상품은 성수기 가격이 평소보다 300위엔 정도 올라 4박 5일 상품이 3280위엔이다.

예년과 비교하면 단체 여행이 줄어들고 자유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광조우(廣州)의 경우 홍콩 통행증 수속 및 교통이 편리해 크리스마스 기간 대규모의 여행객이 홍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쇼핑 천국 홍콩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세일 기간 물건을 구입하려는 중국 쇼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라는 게 현지 여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 호전으로 쇼핑 욕구가 높아진 중국인들 사이에 주말을 이용한 쇼핑만을 위한 단체 상품이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인기 상품이라는 것.

광조우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홍콩 호텔 예약을 마쳐,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의 호텔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배로 뛰어 올랐으며 일부 인기 호텔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다.

몽콕의 3성급 ‘36호텔’의 경우 평일 가격이 1박 300~400위엔이었으나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1천위엔까지 치솟았고 5성급 호텔 가격 역시 급상승해 침동(尖東) 샹그릴라 호텔은 2천~3천 홍콩달러, 센터럴의 포시즌호텔은 5천위엔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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