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계 이주민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이주자 수는 현재 31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세대 이민자가 169만명에 이르러 전체의 54.2%를 차지하고 있다. 1.5세대는 51만명으로 16.4%, 이민지에서 태어난 2세대의 경우 91만명으로 29.4%를 차지했다.
중국계 이민 1세대와 2세대가 같이 사는 비율은 전체의 45.8%로 비교적 높았다.
1세대 대부분은 전통적인 중국식 생활 스타일을 유지하지만 2세대 경우 상당수가 현지화한 상태다.
중국계 이민 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110만명(36.9%)이었고 다음이 50만명(16.9%)이 주거하고 있는 뉴욕이다.
본토에서 중국 이민이 제일 많은 곳은 역시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로 각각 36만7,410명, 26만1,952명에 이른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