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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레디의 쁘띠홍콩] 제44편. 혼자라도 두렵지 않아요! 깔끔한 카페식 런치타임! - 델리프랑스와 올리버샌드위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1-27 14:06:20
  • 수정 2009-12-03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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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5호, 11월27일
싱글이라도 사는데 부담 없는 홍콩. 그 이유는 혼자 씩씩하게 식사를 해도 그다지 눈총을 많이 주지 않는 사회이긴 때문. 하지만 왕소심한 A형 당신이라면 아무래도 혼자 거한 레스토랑을 가기가 쑥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간단한 샌드위치와 뜨거운 커피한잔이 그리울 때 갈 수있는 부담 없는 두 곳 - 우리의 친구 델리프랑스와 올리버 샌드위치라면 산뜻한 오후의 완소 휴식이 보장 된다.


 파리의 향기가 느껴지는 바삭한 바게트의 참맛 - 델리프랑스

1983년 싱가폴에서 처음 사업을 개시한 델리프랑스는 홍콩에서는 1987년 깜종(Admiralty)에 파리지안 스타일 베이커리로 처음 문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신선하고 간단한 프랑스식 식사와 접근성이 용이한 지점의 확산으로 홍콩 전역에 지점을 두고 고객의 따스한 사랑을 받고 있다. 메뉴는 아침식사 메뉴부터 런치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오더와 동시에 신속하게 서빙 된다. 델리프랑스는 각종 패스트리류와 디저트, 크림스프, 그리고 시즌에 맞추어 출시하는 각종 스페셜 드링크까지 지루할 새 없는 심플한 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쿠폰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등나무의 라운드 테이블과 벽에 붙은 작은 그림들은 프랑스의 오픈카페 플로라 커피숍에 있는 느낌이 든다. 필자가 강추하는 메뉴로는 입에서 살살 녹는 '샐몬 마요네즈 바게트 샌드위치'와 대형 사이즈인 '아몬드가 송송 뿌려진 크로와상'이다. 사실은 샌드위치보다 디저트가 더 끌리는 카페이다.

후딱후딱 치우는 차찬탱이 싫다면 오래 머물러도 눈치를 주지 않는 델리프랑스로 가서 당당히 먹고 오자.

 


 프레쉬한 샌드위치와 든든한 오븐 베이크 포테이토의 매력 - 올리버 샌드위치

1981년 처음 설립된 올리버 샌드위치는 현재 카페 드 코랄 산하의 그룹이 되었다. 신선하고 청결함이 생명인 샌드위치계에선 알아주는 선두주자이다. 토핑을 맘대로 선택할 수 있는 즉석 샌드위치도 유명하지만 치즈와 브로콜리, 베이컨, 햄 등 각종 수많은 토핑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베이크 포테이토의 매력 때문에 특히 날씨가 쌀쌀해 질수록 고객들을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올리버의 베이크 포테이토는 전량 미국 최상급 감자(The best Russet Burbank Potatoes)를 이용한다.

간간히 바뀌는 런치세트는 각종 스프나 파스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커피까지 포함되어 있어 직장인들에게 항상 인기다. 와플이 포함된 브리티쉬 콤보 메뉴도 한번쯤 도전하고 싶다. 매장에 따라 일리(ILLY) 브랜드 커피를 제공하는 곳도 있어서 커피 러버인 당신이라도 만족해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글·사진 홍콩레디(sd34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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