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통계처가 지난 24일 발표한 제2/4분기 평균 급여 총액 통계 자료에 따르면, 홍콩 직장인의 6월 급여 평균은 전년 동월 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약 61%에 달하는 홍콩 기업의 평균 급여가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했고, 감소폭은 3월에 비해 19포인트 커졌다. 소비자 물가지수의 저하율을 고려한 실질상의 평균 급여도 동 0.3%줄었다.
업계별 실질 급여는, 제조업·무역, 소매가 동 0.5%, 주거·외식 서비스가 2.0% 각각 하락했다.
반면, 운수, 금융·보험, 부동산 임대·점검 관리 등 서비스가 같은 기간 동안 0.1%, 개인 서비스가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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