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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경일 불꽃놀이 '중국육십' 수놓는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9-25 10:43:27
  • 수정 2009-10-02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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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7호, 9월25일
중국 건국 60주년인 올해 10월 1일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에서 펼쳐질 불꽃놀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게 될 전망이다.

10월 1일 오후 8시부터 23분간 펼쳐질 이번 불꽃놀이는 '동방의 진주', '홍콩의 정신' 등의 테마로 총 9막으로 나뉘어 31888개의 불꽃이 쏘아올려지며, 붉은색 '中國六十' 간체자 모양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번 불꽃놀이를 협찬하는 홍콩 중국총상공회 회장은 "중국에서 60년은 1갑자(甲子)로 경사 중에서도 가장 큰 경사에 속한다"며 "그래서 이번 행사의 주제는 60주년 기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불꽃놀이를 총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번 불꽃놀이의 면적은 예년에 비해 25% 더 크다. '중국육십(中國六十)'의 경우 4척의 배에서 한 글자씩 쏘아 올리게 되는데 한 글자의 크기가 50미터에 달하고 60번 쏘아 올려 어느 장소에서도 글자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불꽃놀이와 국경절 연회를 포함한 이 날 행사에 총 비용 450만 홍콩달러가 소요되고 불꽃놀이에만 300만 홍콩달러가 넘는 비용이 사용된다.

10월 1일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불꽃놀이는 다음날 9시 15분으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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