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병원에서 심각한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홍콩 의원관리국(醫院管理局)은 정부병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25건의 심각한 의료사고를 통보받았다.
이 중 최다 건수는 병원 입원 기간 동안 또는 의사의 외출 허가를 받고 병원을 나간 후 자살한 사건으로 총 11건이 발생했다.
그 다음은 수술 후 의료기구나 기타 물질을 환자의 몸 안에 남겨 놓아 이를 꺼내기 위해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로 7건이었다.
이 외 5건은 잘못된 환자나 부위에 대한 수술이고 나머지 2건은 출산 후 과다 출혈로 인한 산모의 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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